내달려서 장벽에 '찰싹'…몰려드는 미국 불법 이민자

국경 순찰대가 차를 몰고 장벽을 향해 질주합니다.

하지만 뛰어가는 사람들이 한 발 빨랐는데요.

이 사람들은 장벽에 마치 영화 속 스파이더맨처럼 찰싹 달라붙었고, 사다리를 내려 남은 일행들도 장벽을 오를 수 있게 도왔습니다.

얼마 전 미국의 접경지역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국경 순찰대가 후추스프레이를 뿌리며 이민자 무리에게 거듭 경고했지만 필사적으로 국경을 넘는 이들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날씨가 풀린 후로 이처럼 미국 접경 지역엔 불법 이민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매일 2천 명 넘게 중남미에서 미국으로 넘어오려다 붙잡히고 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엑스 Liberacr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