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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천 원 내면 아기 호랑이와 '찰칵'…동물원 학대 논란

중국의 한 동물원이 기념사진 때문에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호랑이 한 마리가 관람객 품 안에 폭 안긴 채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 새끼지만 고양이가 아니라 분명 맹수인 호랑이인데요.

중국 쓰촨성에 있는 이 동물원에서는 1인당 우리 돈으로 9천300원을 내면 아기 호랑이를 안고 사진을 찍게 해준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관람객에게 상처를 내지 않도록 아기 호랑이는 입마개나 발덮개 등을 씌운다는데요.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명백한 동물 학대라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동물원 측의 해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요.

이 동물원은 아기 호랑이 외에도 3천700원을 내면 아기 사자까지 안고 사진을 찍게 해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출처 :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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