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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49경기 연속 무패'…59년 만의 대기록

패배를 모르는 팀, 독일 레버쿠젠이 이번 시즌 4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무려 59년 만의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레버쿠젠은 홈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AS로마에 먼저 두 골을 내줘 첫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후반 37분, 상대 자책골로 한 골을 만회했고, 경기 종료 직전, 스타니시치가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려 '2대 2'로 비겼습니다.

1차전을 2대 0으로 이겼던 레버쿠젠은 합계 4대 2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FA컵, 여기에 유로파리그까지 4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린 레버쿠젠은 1965년 포르투갈 벤피카가 세운 기록을 59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이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레버쿠젠은 남은 두 경기에서 사상 첫 무패 우승에 도전하고, 결승에 오른 유로파리그와 FA컵까지 3관왕을 노립니다.

[사비 알론소/레버쿠젠 감독 : 무패가 언젠가는 끝나겠지만 그게 남은 경기들에서는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저희는 그러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고, 결과는 받아들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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