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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 법원도 "윤 대통령 영화관람비·식사비·특활비 공개해야"

1십 법원에 이어 2심 법원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뒤 사용한 영화관람비와 식사비,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내역 일부를 공개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해 9월, 1심 법원은 윤 대통령이 취임 직후인 2022년 5월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450만 원을 지출했다고 알려진 저녁 식사 비용과 같은 해 6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서울의 한 극장에서 영화 '브로커'를 관람할 때 지출한 비용의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앞서 납세자연맹은 대통령의 지출 내역을 공개하라고 정보공개 청구와 함께 대통령비서실 행정심판위원회 행정심판을 제기했으나 거부당하자, 행정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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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심각한 재무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의 하나로 오는 6월 15일 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입사 4년 차, 근속연수 3년의 직원도 희망퇴직 대상입니다.

한전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2022년도 성과급으로 희망퇴직 위로금 재원 122억 원을 마련해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1억 1천만 원까지 위로금을 차등 지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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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아침 9시 50분쯤 청주시 용암동 편도 1차선 비보호 사거리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직진하던 SUV 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SUV 차량은 충돌 뒤 반대편 차선으로 돌진해 도로변에 1톤 트럭을 세워두고 작업하던 60대 A 씨와 트럭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 사고 장소에서 80m 떨어진 곳에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고, 차량 운전자 2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이 서로 미처 보지 못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과속을 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청주시 관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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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어린이 제품 252종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5%에 해당하는 38종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38종 가운데 27종에서 내분기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어린이 제품에 사용이 금지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최대 82배 검출됐습니다.

6점에서는 1급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나왔는데 기준치의 최대 3천26배를 초과했습니다.

관세청은 해외직구 물품의 안전성이 정식 수입 요건을 갖춘 물품과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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