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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저을 때 튀는 물 조심" 경고까지…템스강 무슨 일

수도 런던을 포함해 영국 중남부를 가로지르는 '잉글랜드의 젖줄' 템스강이 배설물로 뒤덮여 망신을 사고 있습니다.

195년 전통을 자랑하는 '옥스브리지' 조정 경기 참가자들에게도 "노 저을 때 튀는 물도 조심하라"며 경고 조치가 내려졌을 정도인데요.

한 환경단체가 대회 구간에서 시료를 채취해 수질 검사룰 한 결과 대장균 검출량이 허용치의 최고 10배에 육박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정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됐는데요.

다만 올해는 우승하면 강물에 뛰어들며 자축하는 오랜 전통을 깨고 선수들의 입수를 금지했습니다.

템스강의 이런 오염 사태는 수도 회사들이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하수를 장기간 대량으로 내보내며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he Boat Race, 엑스 Laurentiu Huianu, What Tories do in the Shadows GTTO NAFO, caoma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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