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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도 황사 영향…충청 남부 · 남부지방 '흙비'

<앵커>

봄과 함께 찾아온 최악의 황사 탓에 전국 곳곳이 흙투성이가 되겠습니다. 오늘(30일)도 외출하시는 분들께서는 마스크 꼭 챙기셔야겠는데요.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에서는 가끔씩 비도 내릴 걸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소식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안수진 캐스터.

<캐스터>

오늘도 불청객 황사가 머물겠습니다.

현재는 인천과 경기, 대전과 경북, 부산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렇게 일시적으로 보통 수준을 보일 때도 있지만 오늘도 전국에서 일평균 먼지 농도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 지역은 오후가 되면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때 있겠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꼭 착용해 주셔야겠습니다.

여기에 현재 충남과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까지 뒤엉켜 있습니다.

광주공항에는 저시정경보가 내려져 있기 때문에 하늘길 이용하실 분들 운항 여부 꼼꼼히 살펴주셔야겠습니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릴 텐데요.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흙비가 내리겠고 호남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는 등 요란하게 비가 내릴 때 있겠습니다.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들겠고 동쪽 지역에 대기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 3도로 어제 아침과 비슷하게 출발하고요.

낮이 되면 서울의 기온 15도, 대구는 19도로 일교차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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