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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다리' 건넌 고양이 복제…계속되는 논란

반려동물의 시간은 사람보다 빠르게 흘러가죠.

그런데 죽은 반려 고양이를 도저히 잊지 못해 복제기술의 도움으로 다시 만난 사람이 있습니다.

뽀송뽀송 참 귀엽죠.

이 캐나다 여성이 기르는 두 마리의 아기 고양이는 조금 특별합니다.

원래 여성이 정성껏 기르던 고양이가 따로 있었다는데요.

5살에 세상을 떠나자 상실감을 견딜 수 없었던 여성은 미국의 생명공학업체를 수배해 복제를 의뢰했고, 죽은 고양이의 체세포로 이 두 마리의 아기 고양이를 얻었다고 하네요.

우리 돈으로 6천7백만 원도 넘는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었지만 여성은 그저 사랑하는 고양이를 다시 만나게 돼 행복하다고 밝혔는데요.

반려동물을 잃고 지독한 우울감에 빠지는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것보단 이런 선택이 나은 걸까요?

하지만 일각에선 이런 동물 복지가 윤리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Kris Stewart, 유튜브 Glob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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