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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선수에게 박치기 '쿵'…카메라에 그대로 포착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펼치지는 경기장에서는 때때로 예상치 못한 육탄전이 벌어지기도 하는데요.

이번에는 선수가 아니라 감독이 어처구니없는 몸싸움을 선보여 논란을 샀습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현장입니다.

경기가 끝난 후 양 팀이 어수선하게 엉켜있는 모습인데요.

그런데 한 남성이 선수를 향해 머리를 쿵 들이받았고 이 황당한 박치기 순간은 그대로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이날 경기를 펼친 세리에A 레체의 로베르토 다베르사 감독이었는데요.

상대편인 베로나 공격수 토마스 앙리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았고 이후에도 마찰이 이어지면서 결국 둘 다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당시 영상이 확산하며 논란을 사자 다베르사 감독은 결국 자기 행동을 사과했는데요.

하지만 구단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스포츠의 가치에 어긋나는 행위를 엄격하게 규탄한다며 다베르사 감독을 경질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FOOTBALL VIEW, 엑스 Rafael Lm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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