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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에서 SAVE?…"정규시즌에선 다를 것"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수준 낮은 서비스로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OTT 서비스 '티빙'이 사과와 해명을 내놨습니다.

3루 주자가 세이프, 아니 '세이브'가 되고, 듣도 보도 못한 '22번 타자'가 등장하는가 하면, 팀 이름까지 마음대로 바꿔버렸습니다.

올 시즌부터 프로야구 온라인 독점 중계를 시작한 티빙은 지난 토요일부터 시작한 시범경기에서 이런 어이없는 영상들로 팬들의 분노를 샀는데요.

티빙 측은 오늘(12일) 기자간담회에서 외주제작사 제작물에 대한 검수가 미흡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최주희/티빙 대표 : 저도 (야구) 팬으로서 책임감을 아주 무겁게 느끼고 있고요. 저희가 각각 하나하나 파트너사들의, 그들이 만든 클립에 대한 검수를 하고, 이런 과정과 합을 맞추는 게 좀 미진했었다고 생각합니다.]

'무료보다 못한' 유료 서비스라는 비난을 뼈아프게 받아들인다며, 개막하기 전까지 모든 오류를 바로잡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주희/티빙 대표 : 개발자만 한 50~60명이 KBO TF를 통해서 모두 붙어서 이를 위해서 일을 하고 있고, 개막전 때는 이슈 없이 나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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