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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46석…각 당에 도전장 낸 사람들

<앵커>

지역구 후보 공천을 마무리해가고 있는 여야는 이제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하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4년 전 보다 비례 의석수가 한 자리 줄어 46석이 됐는데요.

각 당의 주요 지원자들을 김기태 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기자>

비례대표후보 신청 접수를 내일(9일) 마감하는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 등 영입인재 상당수가 지원했습니다.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폭로한 공익 제보자 조명현 씨도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조명현/전 경기도청 공무원 : 저 같은 공직자들이 국가의 보호 없이 선출직 권력자들의 위력에 의해서 이런 상황에 내몰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제가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당은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에게도 출마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민주당 주도 비례연합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후보로 30명을 낸다는 계획입니다.

장진숙 공동대표 등 진보당 3명, 용혜인 상임선대위원장 등 새진보연합 3명, 시민사회 측 4명 등 10명이 배치될 전망인데,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 피해자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 군 인권운동가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등이 시민사회 측 몫으로 신청했습니다.

[임태훈/전 군인권센터 소장 : 채수근 상병의 시신 앞에서 너의 죽음에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성역 없는 수사를 맹세했던 박정훈 대령을 지키겠습니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1심 유죄 선고를 받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황운하 의원.

민주당을 탈당하고 조국혁신당에 입당해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황운하/조국혁신당 의원 : 부패비리 검사 탄핵 절차를 간소화하고, 법 기술자들의 횡포를 막는 법 왜곡죄를 만들겠습니다.]

개혁신당 이기인 대변인도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경기도의원직을 사퇴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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