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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위로 우유 '콸콸'…승객 테러한 명문고 학생

좋은 학교에 다닌다고 좋은 학생은 아니겠죠.

호주에서는 한 명문 사립학교의 학생이 선 넘은 장난을 치고 이를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호주 멜버른 '야라 강'의 다리 밑으로 보트가 지나가는데, 별안간 보트에 탄 여성들의 비명이 울려 퍼집니다.

다리 위에서 16세 소년이 보트로 우유를 쏟아부은 건데요.

당시 피해를 당한 여성은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던 중이었는데 우유 세례를 당했다며 범인을 찾고 싶다고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곧 수천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많은 누리꾼이 소년의 심한 장난에 분노하며 신상 추적에 나섰는데요.

소년은 호주 총리 3명을 배출한 명문 사립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확인됐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학교 측은 소년에게 정학 처분을 내렸지만 소년은 반성은커녕 자신의 인생을 망쳐버렸다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giddynokiddy_ , 인스타그램 the_shotreview, 유튜브 Ken's World, G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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