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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대세'의 내한…들썩이는 극장가

<앵커>

영화 '듄:파트2' 개봉을 앞두고 요즘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기 많은 배우들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주연 배우 티모시 샬라메는 세계 어느 곳보다 더 환대를 받았다며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광현 기자가 이 내용 전해드립니다.

<기자>

2021년 개봉작 듄의 속편, 듄2의 감독과 주인공들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할리우드 배우들에게 한국식 손 하트는 이미 익숙한 인사법.

남녀 주인공 역의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는 최근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배우들입니다.

한국 디자이너가 특별히 제작한 의상을 입고 기자회견에 나선 두 배우는 한국 팬들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는 말을 빼놓지 않았습니다.

[티모시 샬라메/폴 역 : '더 킹', '듄' 그리고 현재 상영 중인 '웡카' 같은 제 작품들을 한국에서도 정말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젠데이아 콜먼/챠니 역 : 정말 환영해 주셨어요. 이렇게 따뜻한 환대를 받은 적이 어디에서도 없는 것 같네요. 심지어 엄마 집에 갔을 때도요.]

티모시 샬라메의 한국 방문은 5년 전 부산영화제 초청 이후 두 번째입니다.

티모시 샬라메 내한, 팬들과 찍은 사진

이틀 전인 지난 19일 입국한 뒤 음식점과 카페 등지에서 팬들과 스스럼없이 찍은 사진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가 주연한 영화 웡카가 관객 수 258만 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또 다른 영화와 경쟁하게 된 셈입니다.

[티모시 샬라메/폴 역 : 혼란스러우실 것 같아요. (웡카에서) 초콜릿 팔던 사람이 이번엔 (듄2에선) 우주로 나가 사령관이 된다는 것이….]

달라진 한국 영화 시장의 위상을 확인시켜 주듯 최근 할리우드 톱 배우들의 내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 배우들은 내일(22일)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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