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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빛으로 물든 현장"…오렌지로 난투극 벌이는 축제

이번엔 이탈리아 북부의 한 도시로 가보시죠.

난장판이 따로 없네요.

사람들이 서로에게 오렌지를 집어던지며 난투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19세기 중반부터 이어져온 전통 행사인데요.

중세시대 포악한 영주에 반발해 시민들이 투쟁한 것을 기념해 해마다 이맘때면 오렌지를 던지면서 혈투가 펼쳐진다고 하네요.

맞고 던지고~ 오렌지향 가득한 전투 현장!

올해도 오렌지 수백 톤이 동원돼 사방이 온통 주황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보호장구를 착용했다고는 하지만 오렌지 껍질이 꽤 단단한데 다들 진짜 괜찮은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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