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울산의 한 빌라 위층에 사는 40대 B 씨에게 흉기를 들고 찾아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 씨의 집 앞에서 흉기를 들고 있는 A 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는데요.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본인의 집에 있던 손도끼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범행 이전에도 A 씨와 B 씨 사이에는 층간소음 문제로 몇 차례 말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 됐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범행의 중대성과 재범 가능성 등을 고려해 A 씨를 구속했다"면서 "조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자료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