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남부 곳곳 짙은 안개…중서부 대기질 '나쁨'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8일) 아침은 안개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전까지 충청과 남부 내륙 곳곳에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나타날 텐데요.

오늘 이들 지역과 최근 눈이 내려 쌓였던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큰 추위 없겠고 대부분 지역 대기질 무난할 텐데요, 다만 현재 인천과 일부 중서부 지역의 먼지 농도가 높아지기 시작했고요.

오늘 중서부 지역은 대기질이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들이 있어서 호흡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맑다가 차차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습니다.

동해안은 오전까지 높은 너울을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을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영하 2.9도, 대구도 영하 2.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가량 낮게 출발을 하고 있고요.

낮 기온도 확인해 보시면 서울 6도, 전주와 대전도 6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게 오르겠습니다.

설날 연휴 동안 날씨도 확인해보시면 설날 당일에는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 지역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요.

일요일은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 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나 눈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그 밖의 날들은 대체로 맑겠고 큰 추위도 없을 전망입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