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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송, 데뷔작으로 아카데미 후보…"'기생충'이 길 열어줘"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데뷔작 '패스트 라이브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됐었는데요.

송 감독은 영화 '기생충'과 K팝, K드라마가 길을 열어줬다고 말했습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다음 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한국계 여성 감독이 데뷔작으로 작품상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됐죠.

감독은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어 대사가 많은 영화라 영어 자막이 뜨는데, 이런 영화가 대중적으로 사랑받을 길을 열어준 게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라고 말했는데요.

K팝과 K드라마 역시 한국적 요소가 많은 영화를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해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영화에서는 인연이라는 관념이 중요한 주제로 다뤄지는데요.

감독은 판타지 영화의 영웅이 아닌, 평범한 사람도 신기한 순간이나 특별한 인연이 있다는 걸 영화를 통해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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