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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폐기물 공장 화재…양산에선 빗길 사고로 1명 사망

<앵커>

어젯(5일)밤 충북 청주의 재활용 공장에 불이 나 밤늦게까지 진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경남 양산에서는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차에 타고 있던 70대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최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소방차가 울타리 너머로 물줄기를 쏘아댑니다.

어제(5일) 오후 5시쯤 충북 청주시의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6시간 만인 밤 10시 50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가연성 플라스틱 폐기물에 불이 계속 옮겨 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공장 근로자 4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1개 동과 장비들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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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옆면이 종잇장처럼 뜯겨 나갔습니다.

어제 낮 2시 20분쯤 경남 양산시 경부고속도로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1톤 포터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부인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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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차를 몰다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클럽 DJ 안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안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안 모 씨/음주운전 사고 피의자 : (돌아가신 피해자분께 하실 말씀 없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안 씨는 지난 3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50대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안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최혜란, 화면제공: 경남소방본부·송영훈·방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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