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지금 잘리는 중"…MZ 직장인 사이 '해고 브이로그' 유행

아픔은 감추지 말고 나눠야 한다고 했던가요.

미국에서 일자리를 잃은 직장인들이 해고당하는 순간의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굳은 얼굴로 컴퓨터 앞에 앉은 여성.

지금 인사 담당자와 온라인으로 대화하는 중인데요.

카메라에 생생히 담긴 이 순간, 여성은 일터에서 해고됐다는 통보를 받습니다.

요즘 소셜미디어에는 미국 MZ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자신이 해고당하는 모습을 촬영해 공유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데요.

곧 해고 통보를 받을 것을 알면서 담담히 인사 담당자와 대화를 나누거나 해고된 슬픔에 우는 모습 등을 공유하는데, 이를 통해 아픔을 나누고 더 나아가 새로운 일자리를 얻는 기회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기업들은 해고 과정이 샅샅이 온라인상에 공개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 같네요.

(화면출처 : 틱톡 carolinebaniewicz, carodeery, dyllan_.michael)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