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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비싸다고…치명적인 '독개구리' 밀수하려다 적발

이런 걸 어디다 쓰려고 숨겨온 걸까요.

한 여성이 무려 130마리의 독개구리를 공항을 통해 들여오려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꼭 몸통에 물감을 바른 듯 색이 참 선명하고 곱죠.

알록달록 화려한 외모로 유명한 '할리퀸 독개구리'입니다.

브라질의 한 여성이 콜롬비아 보고타 공항에서 이 개구리 130마리를 몰래 운반하려다 세관원에 적발됐는데요.

여성은 선물로 받았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지 경찰은 판매를 목적으로 한 밀수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할리퀸 독개구리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매우 인기가 높아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과거 남미 원주민들이 개구리로부터 빼낸 독을 화살에 발라 사냥에 나섰을 정도로 치명적인 위험성을 갖고 있지만, 수집가들 사이에서 최대 1000달러 우리 돈 130만 원 선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Critters on Dem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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