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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항에 상어 출몰…수영하던 여성 중상

호주 시드니항에서 수영을 하던 여성이 상어에게 물려 크게 다쳤습니다.

이런 사고는 2009년 이후 15년 만이라는데, 대체 무슨 일일까요?

분위기가 심상치 않죠.

구급대원들이 한 여성을 옮기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호주 시드니항에서 수영을 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상어에게 다리를 물렸는데요.

사다리를 잡고 물 밖으로 겨우 빠져나왔지만 출혈이 심한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빠른 대처로 여성은 곧장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는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드니항에서 사람이 상어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한 것은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이번에 여성을 문 상어는 황소상어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시드니항은 수십 년 전 인근 도축장에서 남은 동물 사체를 버리던 곳이었다는데요.

이후 상어들이 이 지역을 먹이를 구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하면서 상어가 종종 출몰하고 있다고 합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Australian Community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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