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형견과의 사고입니다. 과실이 얼마나 잡힐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가 올린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도로를 주행하던 중 갑자기 마주 보고 달려오는 대형견을 맞닥뜨리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도로 위 대형견과의 충돌 사고](http://img.sbs.co.kr/newimg/news/20240124/201886421_1280.jpg)
글쓴이는 개가 앞에 차량과 살짝 부딪힌 뒤 길을 건너는가 싶더니 자신의 차를 향해 달려와서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오른편 도로 갓길에 견주로 보이는 남성의 모습도 보이는데요.
글쓴이 차량과 충돌로 개는 죽었고, 5개월 전 새로 구매했다는 글쓴이의 차량은 전방 센서와 하부가 망가져 상당한 수리비가 나왔다고 합니다.
견주는 목줄이 갑작스럽게 풀려 개가 도로로 뛰어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는데요.
![도로 위 대형견과의 충돌 사고, 견주](http://img.sbs.co.kr/newimg/news/20240124/201886436_1280.jpg)
보험사가 현장에 도착하니 되려 갯값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보험사가 차대 차 사고가 아니라 난처한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며 아무래도 사비로 꽤 나갈 것 같은데 억울하다고 토로했는데요.
누리꾼들은 "100% 견주 잘못, 수리비까지 받아야 한다", "감속이 전혀 없는데 무과실 주장까진 안 될 듯", "제발 키우려면 관리 좀 잘하자, 개가 제일 불쌍"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