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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 '영혼의 단짝' 신유빈 꺾고 우승

'영혼의 단짝'으로 불리는 여자 탁구 전지희-신유빈 선수가 국제 대회 단식 결승에서 맞붙었는데요.

전지희가 띠동갑 동생인 신유빈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한국 여자 탁구의 원투펀치가 이번에는 카타르 도하 WTT 컨텐더 결승에서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두 선수, 불꽃 튀는 접전을 이어갔는데요.

4번째 게임까지 신유빈이 3대 1로 앞서 우승에 다가서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띠동갑 언니 전지희의 노련함이 더 빛났습니다.

전지희는 내리 3게임을 따내며 4대 3으로 대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지희는 신유빈과 짝을 이룬 복식 결승에서도 독일 조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남자 복식의 이상수-임종훈 조도 홍콩 조를 꺾고 우승해 우리나라는 이 대회 세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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