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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길 정차했던 화물차 '봉변'…운전자 차량에 끼었다 구조

<앵커>

영동고속도로에서 대형 화물차를 들이받은 1t 화물차 운전자가 차량에 끼었다가 구조됐습니다. 부산에서는 빗길에 승용차 5대가 잇따라 부딪혀 4명이 다쳤습니다.

편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속도로 갓길 한편에 사고가 난 화물차 2대가 멈춰 있고, 119 구급대원들이 운전석을 살핍니다.

오늘(20일) 오전 9시 20분쯤 인천 남동구 영동고속도로 서창 분기점 인근에서 1t 화물차가 갓길에 정차 중인 대형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은 운전석에 다리가 끼인 40대 여성 운전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미끄러졌다는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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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에 앞부분이 파손된 차량이 멈춰 서있습니다.

오늘 낮 1시 10분쯤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에서 승용차 5대가 빗길에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가장 먼저 추돌사고를 일으킨 80대 운전자 B 씨를 포함해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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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에서 자동차가 우회전하더니 갓길에 멈춰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습니다.

지난 14일 오전 8시 20분쯤.

경기 성남 분당구에서 술에 취한 한 남성이 다른 사람의 승용차를 타고 가다 사고를 내는 장면입니다.

술에 취한 남성 A 씨는 상가 주차장에서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나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차량 주인 : 20분 정도 운행을 하다가 박은 거예요. 거의 만취여서….]

경찰은 해당 차량을 아내의 차로 착각했다는 A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부산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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