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검찰, '한강 의대생 사망' 고 손정민 씨 친구 무혐의 결론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 손정민 씨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손 씨의 친구에 대해 범죄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손정민 씨는 지난 2021년 서울 반포한강공원 둔치에서 친구 A 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고, 닷새 뒤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손 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한 경찰은 두 달 뒤,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취지로 사건을 내사 종결 처분했습니다.

손 씨 유족은 친구 A 씨를 폭행치사와 유기치사 혐의로 고소했지만, 경찰은 이에 대해서도 불송치 결론을 냈습니다.

유족은 경찰 수사 결과에 이의신청서를 냈고,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검이 사건을 넘겨받아 조사해왔습니다.

그리고 검찰의 결론도 같았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고소인 면담과 목격자 조사, 현장 검증 등으로 보완수사를 했지만 피의사실을 인정하기 어려워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