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전 종합격투기 선수가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빈민가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도둑맞은 오토바이를 찾으러 갔다가 벌어진 일이라는데요.
확인해보시죠.
한밤중 주택 창고에 웬 남성이 침입합니다.
오토바이를 훔쳐가는 모습이 보안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이곳은 브라질의 전 종합격투기 선수인 '디에고 브라가 누네스'의 집으로, 도난 사실을 알게 된 누네스는 소셜미디어에 피해를 알린 뒤 곧장 혼자 오토바이를 찾으려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인근 빈민가로 향한 누네스는 이내 실종되고 말았는데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안타깝게도 인근 숲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누네스가 찾아간 빈민가는 마약조직이 지배하는 위험 지역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용의자를 찾기 위해 해당 지역에 대한 기습 작전을 실시했고, 도난당한 오토바이도 회수했다고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diegobraga13, 유튜브 CidadeAlertaRec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