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70년간 설치한 오디오 장비…"세계 최정상급 콘서트홀 수준"

클래식에 푹 빠져 무려 70년간 집에 대규모 오디오 장비를 설치한 애호가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못해도 수십 억 가치는 된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실제는 좀 달랐다는데요. 바로 확인해 보시죠.

이 정도면 박물관 아닌가요?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한데요.

미국의 한 클래식 애호가가 공개한 모습입니다.

이 남성은 1989년 작업에 착수한 뒤 25년이나 공을 들여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 세계 최대의 스테레오 시스템을 완성했는데요.

거실을 통째로 음악 감상실로 개조했는데 당시 세계 최정상급이라는 빈 무지크페라인 콘서트홀 음향시설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남성은 안타깝게도 음향 장비 완공을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아 루게릭 병을 진단받았고 시한부 선고 4년 만에 숨지고 말았는데요.

남성의 필생 프로젝트였던 수십 가지 음향 장비들은 여러 사람들에게 분할 판매됐습니다.

못해도 수십 억 가치는 될 거라고 예상했지만, 의외로 총 경매 가격은 우리 돈 2억 원에 그쳤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ken fritz)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