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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한 차에 10여 차례 '침 테러'…범인 잡고 보니

SNS를 통해 오늘(9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주차된 차에 여러 차례 침을 뱉은 남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차주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범인을 알아내기는 했다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주차된 차에 침 범벅 테러'입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곱게 세워뒀는데 아침마다 이런 모습을 보게 되면 황당하겠죠.

누가 봐도 차에 선명한 침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주차한 차에 10여 차례 '침' 테러한 남성

제보자는 누군가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 둔 차에 10여 차례 침을 뱉는 일이 일어나 아파트 CCTV를 확인해 봤다는데요.

CCTV 영상에는 주차장에 세워진 제보자 차량 쪽으로 다가가 침을 뱉는 듯한 동작을 하는 한 남자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황당하게도 제보자 집 아래층에 사는 남자였는데요.

주차한 차에 10여 차례 '침' 테러한 남성

제보자는 10여 차례 침 뱉은 것 가운데 세 차례가 주차장 CCTV에 찍혔고, 침 뱉은 장면은 없지만 아래층 남자가 차 옆을 지나간 모습도 몇 번 찍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보자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아래층 남자는 이중 주차에 화가 나 침을 뱉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에 대해 제보자는 사실이 아니라며 이중 주차를 한 적도 없는데 상습적으로 침 뱉은 사람을 뭘로 처벌해야 할지 경찰도 난감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무슨 억하심정이 있어서 이런 황당한 해코지를" "아파트 살면서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이웃 복" "세차비가 많이 들 정도라면 재물손괴죄도 될 수 있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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