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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인분이"…신축 아파트 사전점검서 경악한 사연

SNS를 통해 오늘(8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세종시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입주 예정자들이 사전점검을 진행한 후 아연실색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아직 공사판인 것도 모자라 인분까지 발견됐다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신축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분노'입니다.

최근 세종시의 한 신축 아파트 단지에서 사전점검 도중 촬영한 사진입니다.

애초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사전점검이 예정돼 있었지만, 건설사 쪽에서 좀 더 완성된 모습으로 진행하고 싶다고 해 다소 늦춰진 상황이었다는데요.

세종시, 시공상태 엉망인 신축아파트

그런데 입주 예정자들의 기대와 달리 아파트 현장은 여전히 엉망진창이었다고 합니다.

복도에는 건축 자재가 가득 쌓여 있었고 바닥 마루 시공이나 아파트 천장 공사도 마무리가 덜된 상태였습니다.

또 벽 한쪽에는 누군가 벽지를 긁어 욕설을 적어놓은 듯한 흔적까지 있었는데요.

가장 황당한 모습은 곳곳에 방치돼 있던 인분이었습니다.

세종시, 시공상태 엉망인 신축아파트

누군가 변기에 볼일을 보고 물을 내리지 않았고, 또 다른 세대에서는 화장실 하수구에 변을 보고 가려둔 상태였다는데요.

이와 관련해 해당 건설사 측은 입주 전까지 미흡한 부분이 없도록 완공하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만, 인분에 대해서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하고 있으나 돌발 상황을 막는 데 한계가 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상식적인 상황이 아니네요" "어떻게 이렇게 만들어 팔 생각을 할까" "오늘도 부르짖는 선시공 후분양의 중요성"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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