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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팀 팬에게 음료 '휙'…구단주에 벌금 4억 부과

스포츠광의 끝판왕은 구단주가 되는 거라고 하죠.

선수 못지않은 열정과 애정은 알겠지만 지켜야 할 선까지 잊는 건 곤란할 듯싶습니다.

황당한 행동으로 논란을 산 한 구단주를 확인해 보시죠.

지난 1일 열린 미국 프로미식축구 현장입니다.

캐롤라이나 팬서스와 잭슨빌 재규어스가 맞붙었는데요.

엎치락뒤치락 열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갑자기 경기를 지켜보던 한 남성이 바로 앞 관중석에 있는 사람을 향해 음료수를 끼얹습니다.

알고 보니 무례한 행동을 한 남성은 팬서스팀의 구단주였는데요.

상대팀 팬과 경기 내용으로 시비가 붙으면서 음료수를 투척하고 돌아서는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

영상이 확산하며 논란이 일자 프로미식축구 사무국은 해당 구단주에게 징계의 의미로 우리 돈 4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는데요.

이날 구단주의 팀인 팬서스는 26대 0으로 경기에서도 대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NFL Rumors, Carolina Pan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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