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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메뉴라지만…두 돌 아기 음식 안 시키면 진상?

보통 무한 리필 음식점에서는 인원수대로 주문을 하라고 하죠.

그런데 이건 어떠한 상황과 조건 속에서도 예외가 없는 걸까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두 돌 아기 주문 안 했다고 손님 쫓아낸 식당'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희가 부대찌개 집 진상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두 돌 아기 주문 안했다고 손님 쫓아낸 부대찌개 집

글쓴이는 아내와 조카 두 명을 데리고 부대찌개 무한 리필 식당을 찾았는데요.

조카 한 명은 5살이고, 또 한 명은 25개월, 두 돌이 막 지난 아기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른들 먹을 부대찌개 2인분과 조카들이 먹을 소고기 전골 1인분을 시켰다는데요.

하지만 식당 사장은 그런 주문은 없다며 주문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인원수대로 시키라는 말이었는데요.

그래서 글쓴이는 25개월 된 조카까지 포함해 인원수대로 부대찌개 2인분과 소고기전골 2인분을 다시 주문했습니다.

두 돌 아기 주문 안했다고 손님 쫓아낸 부대찌개 집

하지만 식당 사장은 또다시 거절하면서 무한리필의 특성상 인원수대로 부대찌개를 시키라고 요구했다는데요.

이에 글쓴이와 실랑이가 오갔고 이 과정에서 사장은 "손님 같은 사람들이 뉴스에 나오는 진상이라며 저런 손님 안 받아도 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결국 식사를 하지 못한 채 가게를 나온 글쓴이는 애들이 초등학생만 돼도 잘못했다 하겠지만 식당이 너무 융통성 없는 거 아니냐고 토로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얼마나 떼돈을 벌고 싶어 저렇게 야박하나", "상식적으로 두 돌 아기한테 부대찌개가 가당키나 하냐", "요즘은 손님 진상만 있는 게 아니라 사장 진상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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