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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99 시점 야당 대표 흉기 피습…사건 파장은?

<앵커>

이 내용은 원종진 기자와 더 살펴보겠습니다.

Q. 야당 대표 흉기 피습…사건 파장은?

[원종진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새해를 맞아서 여야 모두 총선 체제를 본격 가동하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니만큼 정치 일정 수정이 전면적으로 불가피해졌습니다. 일단 내일(3일)로 예정되었던 신년회에 이재명 대표 참석이 불가능해지게 됐고, 회복이 될 때까지 외부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에 신당 창당, 탈당 이런 것들을 시사해 왔던 민주당 내 비주류도 굉장히 충격에 빠진 상황인데, 이낙연 전 대표 측도 SBS에 "이런 상황에서 탈당 선언을 했다가는 화살이 모두 돌아올 거다. 일정을 전면 연기할 수밖에 없다"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 거취 표명을 예상을 했었던 비명계 4인방 원칙과상식 측도 지금은 일정을 전면 연기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Q. 민주당 대여 투쟁 일정 변동은?

[원종진 기자 : 민주당은 일단 이렇게 큰일이 터지기는 했지만 일단 대여 투쟁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을 하겠다 이런 방침입니다. 일단 다음 9일에 예정된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이걸 통과를 시키고요. 그다음에 쌍특검 법안도 대통령이 재의요구권 행사해서 돌아오면 계획했던 대로 대응 방안을 계속 강구를 하겠다, 이런 방침입니다. 그리고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등 국정조사 3건에 대해서도 예정대로 추진을 하겠다 이런 방침입니다. 반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재판과 수사 일정은 차질이 불가피해지게 됐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받고 있는 대장동 사건, 그다음에 지금 위증교사 의혹 사건 재판은 물론 수사 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북송금 의혹, 또 법인카드 의혹 이런 것들도 좀 당분간은 중단이 될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Q. 사건 수사 중…여야 지도부 반응은?

[원종진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오늘 양당 원내대표가 의원들에게 모두 문자를 돌려서 이번 사건에 대해서 정치적인 해석이나 발언 이걸 자제하라고 아주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지금 양당이 모두 피의자에 대한 당적, 신상, 이력 이런 거를 계속 파악은 하고 있지만 예측에 대해서는 굉장히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총선이 100일도 안 남은 상황에서 제1야당 대표 피습이라는 아주 큰 사건이 벌어진 만큼 이 사건이 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정치권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겁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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