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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뚫고 찬물에 '풍덩'…화끈하게 겨울 즐기는 사람들

요즘 같을 때는 정말 최대한 따뜻하게 차려입고도 밖에 나가는 게 힘이 드는데요.

하지만 이한치한이라고, 한겨울 한파에 정면으로 맞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절로 터져 나오는 함성 속에 거침없이 찬물로 걸어 들어가는 사람들, 아무리 두꺼운 수영복을 입어도 소용없을 듯한데 마치 북극곰이라도 된 듯 온몸으로 찬물을 즐깁니다.

이들이 뿜어내는 활력이 마치 한여름 해수욕장을 방불케 하는데요.

독일 베를린의 수영 동호회 회원들입니다.

해마다 겨울철이면 꽁꽁 언 호수나 강을 일부러 찾아가 극한의 입수 행사를 열고 있는데요.

올해도 한파를 뚫고 참가자 24명이 모여 추위는 추위로 다스린다는 이한치한 정신을 뽐냈습니다.

아무리 춥고 덜덜 떨려도 아랑곳하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며칠간 한파에 움츠러들었던 몸을 좀 움직여 봐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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