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 메리 크리스마스"…1,500대 드론이 불러낸 산타

그토록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다들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팍팍한 경제에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 해도 설레는 마음만큼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은데요.

열성을 다해 준비한 행사 현장부터 만나보시죠.

'크리스마스! 이날만을 기다렸다!' 미국에서 환상적인 드론쇼가 펼쳐졌습니다.

한 업체가 무려 1,500대의 드론을 하늘에 띄워 대규모 퍼포먼스를 선보인 건데요.

연말이면 빼놓을 수 없는 공연, 호두까기 인형에서 영감을 얻어 다양한 이미지를 음악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만들어내는데,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현란한 움직임으로 쉽게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컴퓨터로 드론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충돌 걱정 없이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쇼를 펼칠 수 있었다는데요.

역시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이래야 제맛 아닌가 싶네요.

(화면 출처 : 유튜브 Sky Elements Drone Shows, Guinness World Rec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