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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 알리바바닷컴, 항공물류 활성화 협약체결

<앵커>

경상북도와 글로벌 B2B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이 지역 기업들의 수출 활성화와 대구 경북 신공항 물류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와 신공항 항공물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혁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글로벌 B2B 플랫폼인 알리비바닷컴 고위관계자가 경북도청을 방문했습니다.

경북도와 알리바바는 도내 수출기업의 알리바바 입점과 대구 경북 신공항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측은 앞으로 항공물류 정책을 협의하고 경북 기업들의 알리바바 입점과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마르코 양/알리바바닷컴 한국총괄 : 이번 경북도와 협력을 통해 경북 도내 더 많은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알리바바의 글로벌사이트를 이용해 전 세계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알리바바닷컴은 전 세계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글로벌 B2B 플랫폼으로 200여 개 국가에서 구매자 3억 명, 연간 활동하는 바이어만 4천만 명인 세계 최대 B2B 사이트입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신공항의 글로벌 항공물류시스템 도입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세계에서 물류를 담당하는 큰 업체들은 다 우리가 MOU를 (체결)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구 경북 신공항이 물류공항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도록 준비를 착착 해나가겠습니다.]

경북도는 최근 알리바바 자회사인 라자다와도 협약을 체결하고 라자다 물류센터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올해 엠브레어와, 페덱스, STX 등 국내외 항공, 물류 기업들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고 항공산업 육성과 물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안재훈 TBC)

TBC 이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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