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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기준 무시?…'숏컷'한 미인대회 우승자에 프랑스 시끌

프랑스에서 짧은 머리, 이른바 '숏컷'을 한 미인대회 우승자가 탄생했습니다.

103년 대회 역사상 짧은 머리의 여성이 우승한 건 처음인데요, 이를 놓고 일각에서 잡음이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환한 미소가 정말 아름답네요.

전통 있는 미인 대회, '미스 프랑스' 결선에서 우승한 '이브 질' 씨입니다.

프랑스령 섬 레위니옹 출신의 수학 전공 대학생으로 다수의 다른 참가자들 사이에서 유독 검고 짧은 머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정당한 절차를 밟고 '미스 프랑스' 우승 왕관을 썼는데, 이후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우승자의 외모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일부 '전통주의자'들이 이번 우승자가 대회가 요구하는 미의 기준을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건데요.

실제 이 대회의 과거 우승자들은 길고 찰랑거리는 머리, 큰 키를 가진 여성들이 주를 이뤘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은 이번 대회 우승이 다양성의 승리라며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입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missfranc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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