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3그릇 시켜 먹으면서"…칼국숫집 사장님 울린 사연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칼국숫집 사장님 울린 진상 손님들'입니다.

단체 손님이라도 온 모양이죠.

덜어 먹은 흔적이 남아있는 앞접시들이 탁자 위에 탑처럼 쌓여 있습니다.

식당 설거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칼국숫집 운영 3년 차라는 글쓴이가 직접 공개한 사진입니다.

놀랍게도 식당에 온 중년 여성 3명이 칼국수 세 그릇을 시켜 먹으면서 앞접시를 무려 16개나 쓰고 갔다는데요.

이 식당의 경우 원래 앞접시는 손님이 스스로 챙겨야 하는 셀프 시스템인데, 이 손님들은 음식을 조리하고 있는 중간에도 계속 앞접시를 가져다 달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국자 달라, 물 갖다 달라' 다양한 요청이 이어졌고, 식사를 마친 뒤에도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누며 앉아 있다가 나갔다는데요.

글쓴이는 손님들이 쓰고 간 탁자를 치우려고 갔는데 국자 2개, 수저 9세트, 종이컵 6개, 그리고 앞접시 16개로 꽉 차있더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식당 설거지

그러면서 '집에서도 이렇게 드시는지, 이게 맞는 건데 자신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거냐'며 분통을 터뜨렸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 젓가락씩 앞접시에 담아 먹었나" "식사가 아니라 사장을 괴롭히는 게 목적이었다고 해도 믿겠네" "끼리끼리라지만 어떻게 셋 다 저럴 수 있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