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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즈베즈다 데뷔골 "늦어서 미안"

<앵커>

세르비아 프로축구 즈베즈다의 황인범 선수가 입단 3달 만에 드디어 데뷔골을 신고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황인범은 초반부터 번뜩였습니다.

전반 6분 황인범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팀의 선제골로 이어졌습니다.

2대 1로 앞선 후반 43분에는 원더골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2대 1 패스에 이은 강력한 슛으로 데뷔 15경기 만에 첫 골을 뽑았습니다.

3대 1로 승리를 이끈 황인범은 SNS를 통해 팬들에게 "데뷔골이 늦어 미안하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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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이강인도 예리한 킥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음바페를 향한 정교한 롱 패스를 비롯해 왼발 못지않은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로 골문을 두드렸고, 1대 1로 맞선 후반 38분에도 결승골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강인이 쏘아 올린 송곳 같은 프리킥을 에르난데스가 헤더로 연결했고, 골키퍼가 쳐낸 공을 무아니가 마무리하며 파리는 8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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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김민재는 이적 후 최악의 경기력으로 체면을 구겼습니다.

역습을 차단하지 못하고 공을 빼앗겨 실점에 빌미를 제공했고, 원터치 패스에 뒷공간을 뚫려 또 골문을 열어줬습니다.

뮌헨은 5골이나 내주며 리그 첫 패배를 당했고, 김민재는 시즌 최저 평점을 받았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디자인 : 김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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