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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바이러스 유행?…원인 모를 개 호흡기 질환 '급증'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원인불명 개 호흡기 질환 유행'입니다.

미국에서 중증 개 호흡기 질환이 급증해 수의학계가 발병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곳곳에서 개 인플루엔자와 보데텔라 같은 여러 병원균에 동시 감염돼 중증 질환에 걸리는 개들이 늘고 있다는데요.

기침과 눈 충혈 증세가 사람의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데, 미국 서부 오리건주에서만 200건이 넘는 사례들이 확인됐으며 잠재적으로는 미전역에서 수천 마리가 감염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서 중증 개 호흡기 질환 확산

현재까지 이 질병의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는데요.

신종 바이러스 유행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팬데믹 기간 이동 제한 조치로 개들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노출되지 않은 상황이 저항력 약화를 불러왔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개 백신 접종률이 감소한 것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사람한테 옮기진 않는 건가" "코로나 이후 무슨 병이 유행이라고 하면 겁부터 덜컥" "신종 바이러스만은 아니기를, 우리나라도 반려견 많은데 걱정"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Kelsey Canine Medical Center, Starkey Farmstead, Sidharth P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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