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부 지역서 주민등록시스템 또 일시 장애

최근 먹통 사태를 겪었던 정부 행정전산망의 주민등록시스템이 오늘(22일) 또다시 장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을 전후해 서울 일부 지역의 동 주민센터 여러 곳에서 주민등록시스템이 5분 정도 장애를 겪다 복구됐습니다.

주민등록시스템은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주민등록 등본 등 관련 증명서를 발급할 때 접속하는 시스템입니다.

행안부는 다만, 정부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나 무인 민원서류 발급기는 정상 가동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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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오늘 김범수 카카오 전 이사회 의장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15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은 김 전 의장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 전 의장은 지난 2월 SM 경영권 인수전 경쟁자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천400억 원을 투입해 SM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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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원대 마약을 젤리로 위장하거나 몸에 숨겨 밀반입한 말레이시아인 29살 A 씨 등 말레이시아 국적 남자 3명이 구속 기소됐습니다.

A 씨 등은 지난달 8일부터 32억 원어치의 필로폰 1만 900여 그램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3차례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 등은 필로폰을 젤리 포장지에 넣은 뒤 여행용 가방에 숨겨 수하물로 보내거나, 테이프로 몸에 동여매는 등의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