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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 향해 '꾸벅' 하더니 '깡충깡충'?…마약 운전자였다

SNS를 통해 오늘(20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국내 마약류 사범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2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마약 확산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도심 도로 한복판에서 황당한 현장이 포착됐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음주 운전인 줄 알았더니 마약 운전'입니다.

지난 2일 서울 서초구의 한 도로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접촉 사고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는데요.

사고 운전자의 행동이 좀 이상합니다.

다가오는 순찰차를 향해 꾸벅 인사를 하더니 트렁크에 있던 짐들도 다 꺼내놓고, 경찰 앞에서 비틀거리며 횡설수설하기까지 합니다.

서울 서초구 한 도로, 음주운전 했나 검사해보니 약물운전

심상치 않은 운전자 모습에 경찰이 음주 상태를 의심하고 측정을 해봤지만, 음주 반응은 없었는데요.

이러는 사이에도 운전자는 허공에 주먹질을 해대고, 깡충깡충 춤추듯 뛰어다니기도 합니다.

이에 경찰이 이번에는 마약을 의심하고 간이시약검사를 해봤더니 바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서울 서초구 한 도로, 음주운전 했나 검사해보니 약물운전

알고 보니 이 운전자는 마약 전과자였고 차 안에서 마약 주사기까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마약 투약 상태로 운전까지 한 여성 운전자를 곧장 체포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마약이 일상으로 파고든 게 느껴진다" "마약 청정국이라는 타이틀은 사라진 지 오래" "너무 가까이 또 너무 빨리... 우리나라 마약 상황 진짜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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