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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10대 딸 태운 엄마…중앙선 넘어 아찔 역주행

<앵커>

40대 여성이 벤츠 차량을 몰다 역주행 사고를 내서 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이 운전자를 붙잡고 보니 만취 상태였는데, 이 차에 10대 딸도 태운 상태였습니다.

이태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차량들이 도로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어젯(18일)밤 11시 40분쯤,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한 도로에서 40대 여성 권 모 씨가 몰던 벤츠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해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3대에 타고 있던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권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는데, 10대 딸도 차에 함께 태운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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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강도

야심한 시각, 한 외국인 남성이 가게 앞에서 여성과 말다툼을 벌입니다.

이내 가게로 들어온 남성, 계산대에서 훔친 현금을 치켜들고 바닥을 내려치기도 하며 난동을 부립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서울 홍대 앞 한 액세서리 가게에 외국인 남성 1명이 침입했습니다.

남성은 잠금장치를 부수고 유리문을 강제로 열어 난입했는데, 50분간 머물며 컵라면을 끓여 먹고 진열된 제품들을 훼손한 뒤 현금 60만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피해 가게 직원 : 아침에 직원들이 출근해서 보니까 창고에 제품에다가는 소변을 많이 싸놓아서….]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남성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 화면제공 : 경기 김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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