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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국, 다자무역체제서 선도적 역할할 것"…2박 4일 일정 마무리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서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서 한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이 소식은 전병남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APEC 2번째 세션에서 회원국 정상들은 상호 연계와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경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APEC이 다자 무역 체제 복원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며 규범에 기반한 무역 질서를 강조했습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 규범 기반의 무역 질서와 디지털 질서를 강화하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임을 천명하였습니다.]

APEC 회의가 끝난 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함께 스탠포드대 학생들을 만나 한일, 한미일 첨단 기술 분야 협력을 주제로 대화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이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성과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3국의 국민은 물론 인류 전체의 삶을 더욱 자유롭고 풍요롭게….]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선언한 첨단기술, AI, 디지털 거버넌스, 청정에너지 전환 등의 협력 강화도 재확인했습니다.

두 정상은 좌담회에 앞서 양국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격려하고 두 나라 기업의 교류 협력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박 4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모레(20일)부터는 다시 영국 국빈 방문과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프랑스 순방 일정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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