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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죄인이요" 지구대 찾아 고백…신분증 본 경찰 '깜짝'

SNS를 통해 오늘(15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야심한 밤 술을 잔뜩 먹고 경찰 지구대에 찾아와 소란을 피운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경찰도 전혀 예상치 못한 범죄 때문이었다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내가 죄인이오" 한밤중의 고백'입니다.

지난달 21일 서울 구로경찰서 개봉지구대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늦은 시간 한 남성이 지구대를 찾아왔는데요.

다짜고짜 경찰들에게 "내가 죄인이오"하고 고백합니다.

서울 구로 개봉지구대, 술에 취해 경찰서 찾아간 황당 수배범

경찰의 신분증 제시 요구에도 순순히 응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남성은 돌변해 소리를 지르더니 이번엔 "자신은 죄가 없다"며 "당장 풀어달라"고 항의합니다.

술에 잔뜩 취하기는 했지만 뭔가 의심스러운 상황에 경찰은 남성의 신분을 꼼꼼히 확인했는데요.

이후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서울 구로 개봉지구대, 술에 취해 경찰서 찾아간 황당 수배범

알고 보니 이 남성, 사기죄로 수배 중인 상태였는데요.

사기 수배자가 술에 취해 제 발로 경찰지구대에 찾아온 거였습니다.

남성은 현장에서 곧바로 검거됐는데요.

누리꾼들은 "자수할 마음 없었던 것 같은데 술이 웬수구나", "경찰은 가만히 앉아 있다가 뜻밖의 이득", "지구대에 이런 손님들만 찾아오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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