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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대 불운'…PSG 역전패

<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출격한 이강인 선수가 '골대 불운' 속에 오늘(8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파리생제르맹은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조 2위로 밀렸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생제르맹은 밀라노 원정 경기에서 전반 9분 만에 수비수 슈크리니아르의 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AC밀란 레앙에게 '오버헤드킥' 동점 골을 내준 데 이어, 지루에게 역전 골까지 얻어맞고 끌려갔습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이강인은 분위기 반전을 위한 카드로 후반 15분에 교체 투입됐습니다.

활발하게 움직이며 기회를 노리던 이강인은 후반 44분,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할 뻔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는데,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현란한 드리블로 지루를 가볍게 따돌리고 날린 왼발 슈팅이 그만 골대를 때렸습니다.

지난 3경기에서 2골과 도움 1개를 올렸던 이강인은 아쉬움 속에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파리생제르맹은 그대로 2대 1로 져 조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같은 조의 도르트문트가 뉴캐슬을 2대 0으로 꺾고 선두로 올라섰는데, 역습 상황에서 50m를 내달린 뒤 골망을 흔든 브란트의 쐐기골이 압권이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CG :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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