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밤 인천 연수구의 한 도로에서 촬영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제보자는 택시를 몰고 먹자골목에서 승객을 태운 뒤 천천히 출발하던 중이었는데요.
그때 정면에서 술에 취한듯 비틀대며 한 남성이 걸어오더니 운전석 옆 사이드미러에 팔이 부딪혔다고 합니다.
남성은 택시 기사에게 대인접수를 해달라고 요구하면서 타이어에 발을 밟혀 신발도 망가졌으니 보상해달라고 했다는데요.
남성이 신고 있던 운동화는 한 명품 브랜드사의 제품으로 가격이 85만이 넘는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아프다는 얘기보다 운동화 가격을 먼저 하는 것도 비상식적이고,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바로 앞차에도 고의로 부딪히려는 것 같은 정황이 보인다며, 남성이 아무래도 고의로 사고를 낸 것 같다고 토로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옆에 버젓이 인도가 있는데 왜 차도로 걷다 부딪히나", "이래서 주변에 취객이 있으면 다 지나갈 때까지 멈추는 게 속 편함", "수상한 냄새가 난다, 주변 CCTV 확보부터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