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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유명 작가들 작품 한자리에…'디아프' 개막

<앵커>

대한민국 3대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한 대구 국제아트페어, 디아프가 오늘(2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막이 오릅니다.

국내외 110여 개 갤러리가 참가해 미술 시장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는데요, 박영훈 기자가 미리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올해 대구 국제아트페어는 외연 확장과 함께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입니다.

참여 갤러리 등 행사 규모보다 디아프에 참여한 작가와 작품 수준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우환으로 대표되는 국내 작가 그룹에는 이건용, 박서보, 이배, 곽훈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출품됐습니다.

또 알렉스 카츠와 페르난도 보테로, 쿠사마 야요이 등 미술 애호가들에게 익숙한 해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전병화/대구화랑협회 회장 : 미술에 대한 지적 호기심도 충족시킬 수 있는 강의를 10회 정도 마련했습니다. (강사는) 미술 시장에서 (반응이) 뜨거운 인플루언서라든지….]

16회째인 올해 디아프에는 일본과 영국, 독일 등 6개국, 116개의 갤러리가 참여했습니다.

1천 명이 넘는 작가들의 작품 4천500여 점이 선보이는데 행사 참가 승인 기준과 심사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박경임/경기도 ○○ 갤러리 대표 : 앞으로도 꾸준하게 다방면으로 (디아프) 홍보를 해주셔서 정말 그림에 관심 있는 한 사람도 놓치지 않고 다 와서….]

부대행사로 40년 전 대구 현대미술전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특별전과 미술 강연도 관심을 끕니다.

대구 국제아트페어, 디아프는 오늘 VIP 프리뷰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엑스코에서 이어집니다.

(영상취재 : 고대승 TBC)

TBC 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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