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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지역박람회 개막…지방시대 구현 뜻 모은다

<앵커>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이제는 지방시대'라는 주제로 대전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17개 시도와 각 시도 교육청, 정부 부처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로,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뜻을 모으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지역민방공동취재단, 조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과학 실험 자재들로 아름답게 쌓아 올린 '사이언스 타워'와 드론, 그리고 소형발사체까지.

대전 0시 축제 영상과 함께 대전을 과학도시와 꿀잼도시로 소개합니다.

[송국호/테크노파크 로봇·방위산업센터 팀장 : 4대 전략 핵심 산업을 통해 전시품을 통해 대전의 기술을 느낄 수 있고요. 그리고 야경 도시와 대전의 0시 축제를 통해서 대전이 그간의 재미없었다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재미있는 도시 대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래 교통수단인 UAM 활성화를 내건 제주는 제주 상공을 VR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부산은 엑스포 유치의 염원을 담았습니다.

AI 중심도시 광주는 반도체 웨이퍼로 만든 작품과 함께 대화하는 인공지능 두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떤 질문이든 환영이에요.]

6개 정부 부처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와 교육청이 함께하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이장우/대전시장 : 지방과 중앙의 균형 발전을 위한 성과, 정책들이 제대로 전시돼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초석이 될 대전 지방시대 엑스포를 많이 관람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일(2일)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지방시대위원장과 정부 부처 장관, 시, 도지사 등 500여 명의 정부 주요 인사들이 모여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뜻을 모읍니다.

지난 7월 지방자치 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차별화된 지방시대 비전과 정책도 소개합니다.

[우동기/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 지방시대 종합 계획 내용을 발표를 드리고 각 시도별로 그 계획을 홍보하고, 국민에게 알리는 그런 성격을 가진 엑스포입니다.]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오는 금요일까지 이곳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영상취재 : 김경한 TJB)

TJB 조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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