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파리 유네스코 본부서 연설…K팝 가수 최초

그룹 세븐틴이 K팝 가수 중 처음으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연설과 공연에 나섭니다.

청년 간의 연대를 강조한다고 하네요.

세븐틴은 다음 달 14일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 연단에 섭니다.

멤버들은 스페셜 세션에서 약 한 시간 동안 연설과 공연을 펼치는데요.

청년 간의 연대와 교육이 청년과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케이팝 가수가 유네스코 총회급 행사에서 하나의 세션을 통째로 배정받은 건 세븐틴이 처음입니다.

세븐틴은 데뷔 후 지금까지 청춘의 갈등과 방황을 노래하면서, '좌절하는 대신 지치지 말고 함께 싸워나가자'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해 왔는데요.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피커로 영향력을 넓히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