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방치하는 부모에 "추가 요금 내세요"…미 식당 화제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아이 방치하면 추가 요금 받습니다'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소란을 피우는 아이를 제지하지 않는 부모에게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식당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식당은 미국 남부 조지아주에 있는데요.

이 식당의 메뉴 안내판에는 '제대로 아이를 돌보지 않은 어른에게 추가 요금을 부과한다'라는 경고문까지 적혀 있습니다.


자녀를 돌보지 않는 성인에게 부과하는 일종의 '할증료' 같은 의미인데요.

실제로 해당 식당을 방문했던 고객들 가운데 아이들이 소란을 피워도 제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50달러, 우리 돈 7만 원 가까이 추가 요금을 지불했다며 불만을 제기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런 조치에 대해 손님들 모두의 편안한 식사를 위해 적절한 조치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부당하게 추가 요금을 냈다고 주장하며 좋지 않은 후기를 남기는 고객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오죽했으면 저렇게까지 할까", "우리나라도 도입하자, 돈 내기 싫으면 아이를 잘 돌보면 된다", "요금을 부과하는 기준이 명확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Toccoa Riverside Restaurant 유튜브 GA Mountains Gu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