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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 속 곡예 주행하던 만취녀, 경찰 보자 더 '황당 행동'

SNS를 통해 오늘(25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꼬불꼬불 도심의 골목길을 운전하다 보면 자칫 길을 잘못 들 때가 있긴 하죠.

그런데 그렇다고 하기에는 너무도 이상한 운전자가 포착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못 가는 길 없는 막무가내 운전자'입니다.

지난달 서울 용산구의 한 골목길로 검정색 차량 한 대가 주춤주춤 들어섭니다.

서울 용산구 한 골목길, 차량진입금지 무시하고 무대포 운전자

그런데 이 길은 차량 진입 금지 구간인데요.

하지만 이 차는 떡하니 서 있는 차량 통행금지 표지판까지 밀어 버리며 꿋꿋이 직진합니다.

주변 행인이 차 못 지나간다고 말을 해도 소용이 없었는데요.

행인들 사이로 위험한 주행은 계속됐고 심지어 아찔한 후진까지 이어졌습니다.

차량의 폭주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자 결국 경찰이 출동했는데요.

그런데 경찰을 본 차량 운전자, 차에서 내리더니 갑자기 일면식도 없던 주변 행인의 손을 잡고 인파에 섞여 달아나려고 합니다.

서울 용산구 한 골목길, 차량진입금지 무시하고 무대포 운전

도통 이해 안 가는 행동만 하고 있죠.

경찰이 여성 운전자를 붙잡아 신원조회를 해보니 이미 한 달 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는데요.

이번에도 술을 마셨는지 음주 측정을 하려 하자 경찰 손가락을 깨물면서 완강히 저항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결국 음주 측정 거부와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현장에서 체포됐는데요, 누리꾼들은 "사람 안 친 게 기적이네요", "저래 놓고 술이 웬수라고 탓하겠지", "술 먹고 시동걸면 바로 감방 보내는 법이 나와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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